[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7~10월 진행된 ‘2019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한경(한국경제신문사) 청소년 경제체험대회는 국내 최고의 체험식 경제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01개 고등학교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대회 주최 측은 전문 심사위원단을 통해 경제체험 활동보고서와 창업계획서를 엄격하게 심사,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천안여상은 손명기 지도교사와 2학년 전소이·문강혜·하혜진·명다혜 학생이 팀을 이뤄 천안의 관광 수입 확대를 위한 빵마을 테마파크 조성 활동보고서와 CCTV 장착 도어락 창업계획서를 기획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및 계획서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천 교장은 “전국 규모의 경제체험대회에서 자사고나 외고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입상한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육력을 집중해 학생들의 취업, 진학 및 진로지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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