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봉사활동
당진시 삼봉리 농가 일손도와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6일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한 농가를 방문해 중앙본부 농가소득지원부 등 부서별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과 함께 고구마 수확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6일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한 농가를 방문해 중앙본부 농가소득지원부 등 부서별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과 함께 고구마 수확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확철을 맞은 고구마 농가는 고구마를 선별장까지 운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상자에 담는 작업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충남본부는 농촌봉사단과 함께 3305㎡의 면적에서 10㎏콘티상자 700개에 해당하는 7000㎏ 물량을 수확해 선별장 이동을 위한 콘티상자에 고구마를 담는 작업을 도왔다.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태풍피해지역 부족일손 지원을 최우선으로 수확시기가 집중되는 수확현장을 찾아 농협 중앙본부 및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범농협농촌봉사단을 통한 영농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성으로 길러 수확하는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올 한 해 노고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출하 시까지 상품성 관리 및 시장가격 지지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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