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봉사활동
당진시 삼봉리 농가 일손도와
수확철을 맞은 고구마 농가는 고구마를 선별장까지 운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상자에 담는 작업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충남본부는 농촌봉사단과 함께 3305㎡의 면적에서 10㎏콘티상자 700개에 해당하는 7000㎏ 물량을 수확해 선별장 이동을 위한 콘티상자에 고구마를 담는 작업을 도왔다.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태풍피해지역 부족일손 지원을 최우선으로 수확시기가 집중되는 수확현장을 찾아 농협 중앙본부 및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범농협농촌봉사단을 통한 영농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성으로 길러 수확하는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올 한 해 노고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출하 시까지 상품성 관리 및 시장가격 지지를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