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유성경찰서가 16일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복용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복용파출소는 지난 3월 공사에 착공해 8월에 완공됐으며 총 6억 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471.5㎡(142평),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협력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복용동은 그동안 학하지구, 한밭대학교 등 서남부권 택지개발 지역으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찰관서의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복용파출소 신설로 기존 유성지구대와 진잠파출소가 관할해 오던 구암동, 학하동 등 5개동과 2만 4000여명의 주민 안전을 책임진다.

 심은석 서장은 “복용파출소 개소로 인해 재개발 등 향후 치안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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