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영 황미영 3관왕
충북, 수영서 메달 8개
충남, 역도 백수현 대회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16일 충청권 시·도는 순항을 이어갔다.

대전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28·은20·동25개 총 73개 메달을 획득했다.

동호인부 수영 황미영(대전장애인수영연맹)이 배영 50m S14, 평영 50m S14, 자유형 50m S14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휩쓸었다. 선수부 수영 김민동(대전장애인수영연맹)과, 전가을(대전장애인체육회실업팀), 동호인부 수영 김수형(대전장애인수영연맹)도 각각 2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가을은 배영 100m S7에서 1분28초39로 한국신기록(기존 기록 1분29초11)을 달성했고, 김민동 외 3명(남 계영 400m 34P, 4분33초44)도 한국신기록 달성해 대전 수영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동호인부 볼링 송태준은 개인전 TPB5~6과 남 2인조 TPB5~6에서 2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충북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10·은20·동8개 등 38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총 메달은 금41·은44·동19개 등 104개를 기록했다.

육상 창던지기(F42) 박상혁(에코프로)이 31m99를 던지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혁은 전날 포환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원반던지기(F35) 김지태(에코프로)도 25m 99를 던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수영에서도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100m S3 민병언, S6 정홍재, 여자 자유형 100m S7 안희은(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각축구 5인제(전맹) 충북선수단은 전북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0으로 승리하고 8강전에서 충남과 충청도 더비를 치룬다.

충남은 같은날 금메달 6개를 추가했다. 오후 4시 현재 금13·은28·동19개 등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 6248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육상 여자 시각장애 100m와 200m, 400m에서 3관왕에 올랐던 가봉진은 이날 여자 400m T13(선수부)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4년연속 우승과 함께 다관왕 레이스 시동을 걸었다. 충남은 또 역도 여자 -60㎏급에 출전한 백수현이 스쿼트 OPEN(지적, 동호인부)과 파워리프트종합(지적, 동호인부)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게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60㎏급 데드리프트(지적, 동호인부)에 출전한 최경묵도 금메달을 보탰다. 수영에선 남자 배영 100m DB(선수부)에 출전한 유효상이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밖에도 충남은 골볼 남·여 실업팀 모두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본사종합

※15일 오후 4시 대회 홈페이지 기준

■ 중간 순위
순위 시·도 총득점
1 경기 64,470.72 58 40 61
2 서울 54,771.28 40 39 52
3 충북 45,122.00 40 40 17
4 부산 43,713.50 43 31 33
5 대전 38,474.84 33 20 26
6 경북 36,697.86 19 31 30
7 전북 27,314.20 17 19 14
8 광주 27,313.40 20 19 25
9 충남 26,888.10 14 29 19
10 울산 25,921.50 24 16 15
11 인천 14,107.80 17 19 35
12 대구 14,073.20 10 13 18
13 경남 13,840.20 10 13 24
14 전남 9,865.00 10 19 16
15 강원 8,381.20 14 11 10
16 제주 7,726.40 5 15 3
17 세종 1,263.00 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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