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헬기소음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 개선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지목을 받아 16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릴레이에 동참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의료용 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헬기의 소음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하는 릴레이 사회캠페인이다.

닥터헬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리의 크기와 유사한 풍선 터지는 소리(115 데시벨)에 착안해 캠페인 참여자가 풍선을 터뜨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상천 제천시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지목했다.

조 시장은 "닥터헬기 소음으로 불편할 수 있지만 소음으로 생각하지 말고 우리 이웃의 목숨을 살리는 소중한 생명의 소리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헬기는 골든타임 내에 중증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산간 도서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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