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 유일상의원이 점차 늘고 있는 드론 행정 수요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제천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16일 제281회 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발언에서 “앞으로 드론의 행정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처럼 주문했다.

유 의원은 “제천시는 현재 6개 부서에 총 13대의 드론을 샀지만 ‘초경량 비행 장치 비행 자격 조종 증명서’ 보유 인력은 2개 부서에 2명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는 드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 지정이 필요하다”며 “‘무인 비행 장치 운영·관리 규정’을 제정해 드론 구매, 보험 가입, 조종 교육, 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드론을 농촌 일손 부족 대응책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그러면서 “드론 담당 공무원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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