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비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6일 열린 제281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천시의 결식아동 급식 꿈자람 카드의 한 끼 현행 급식 지원비는 5000원에 불과하다”면서 이처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에는 5000원으로 인상됐지만 현재 제천시의 물가를 고려하면 이 카드로 결식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삼각김밥과 라면을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외에는 아이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7000원에서 8000원 수준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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