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경찰서는 16일 연수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석호 경비교통과장, 정진방 연수지구대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충주시청 교통과, 연수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녹색어머니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차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충주의 어린이 보행자 사고 사상자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등교할 때 스쿨존 갓길에 주정차하거나 스쿨존에서 과속을 하는 등으로 여전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일 경찰서장은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충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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