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소방서가 ‘제13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소방서 대표팀으로 출전한 단양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도내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 스스로 생활 속의 안전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동영상(UCC)으로 제작하고 창의성과 작품성을 겨뤘다.

 이날 단양초등학교 조인성 지도교사외 9인은 ‘스쿨존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무대경연을 펼쳤다. 학교 앞 스쿨존에서 자주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법을 알려주고 주위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뮤지컬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3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게는 도지사 트로피 및 도 교육감 상장이 수여됐다.

 원재현 소방서장은 “이번 경진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대회준비에 힘써준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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