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저출산 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아동극 형태의 인구교육이다.
특히 아동들에게는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식 교육형태가 아닌 다양한 등장인물,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아동극을 통해 가족(형제자매)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은 극단 상상구름판(대표 홍수련)이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아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각색했으며 기존 남성 주인공 위주의 설정에서 벗어나 아기돼지 삼남매라는 제목으로 4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족(형제자매)의 소중함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인구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