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는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금속 및 물리적 시험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구로 KOLAS 인정기관의 인증결과는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통용 된다.

KRISO는 지난 2014년 5월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ISO/IEC 17025)에 부합하는 수중내압성능 시험평가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시험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인증을 추가 획득한 항목은 금속 시험분야 2개, 물리적 시험분야 2개로 4개 항목이 확대된 것이다.

향후 해당 분야에 대해 KRISO로부터 발급받은 공인성적서는 아시아태평상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 협정(APLAC MRA)에 가입한 24개국 9개 인정기구,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 MRA)에 가입한 103개국 100개 인정기구 간에는 상호인정돼 해당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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