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농촌지도사업 국가균형발전특별회 지원사업인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구축 사업에 공모해 국비 6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 예산은 지난 2018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존보다 6억원이 추가 확보된 예산이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토양검정, 쌀 품질 검정, 농약잔류분석 등 농업인들에게 과학영농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의 생력화 및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PLS제도 도입으로 농약잔류에 대한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농약잔류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에 필요한 시설이다.

 청주시농기센터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농약잔류 장비를 구입하고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비 1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구축할 예정이며 신축 후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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