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제2차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열고 시 전광판,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등 홍보매체를 이용할 청년 소기업 1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시민들의 공익 활동 지원과 청년창업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이후 모두 7차례에 걸쳐 93개 업체를 공모로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해 이용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업체의 광고 안은 지역대학(대전대·한밭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내년 1~6월 대전시가 보유한 와이드 광고판과 도시철도 조명광고,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1082개 홍보매체에 나눠 게시된다.

김기환 대전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리와 비영리를 나눠 고르게 선정됐다”며 “홍보에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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