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가 찾아가는 주거급여 신청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5일 대흥동과 중촌동, 오는 18일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통장을 대상으로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폐지로 인한 수급범위 확대 안내, 주거급여 수급자 발굴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로, 임차가구에는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임대료 지원을, 자가인 경우에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주택을 개보수 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자녀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으로만 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홍보와 더불어 연말까지 17개 동 주민센터와 게시판, 마을소식지에 관련자료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양의무자 기준폐지로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완화된 내용을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많은 대상자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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