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제4회 기술교류회의

▲ 한국수자원공사는 15~17일 본사 등지에서 '제4회 한국수자원공사-싱가포르수자원공사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5~17일 본사 등지에서 '제4회 한국수자원공사-싱가포르수자원공사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의에서는 통합수질관리, 수상태양광, 물 재이용 분야를 주제로 양 기관이 각자의 기술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수자원공사는 전국 통합수질관리 및 충주댐 수상태양광시설의 기술적 특징과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하수 재이용을 통한 고품질 산업용수공급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측은 자동화된 수질모니터링 현황,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상태양광 도입 방안, 사용한 물을 생활용수로 재이용하는 'NEWater'센터의 기술과 운영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충주댐 수상태양광 시설과 생활 하수를 고품질 산업용수로 재처리해 인근 반도체 제조 공장에 공급하는 '아산신도시 물환경센터' 등을 방문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양 국의 물관리 전문 공기업이 서로의 기술적 장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내 물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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