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탁구·카누 등 선전
충북, 역도 최은경 2관왕
충남, 역도 문경환 2관왕

[충청투데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인 15일 충청권 시·도들은 목표달성을 위한 메달레이스를 시작했다.

대전은 대회 첫날인 15일 오후 4시 기준 금21·은12·동22개 등 총 44개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부 육상 필드 포환던지기 F20 권가영(대전장애인체육회실업팀)이 8m88㎝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대전은 육상에서 권가영을 포함해 포환던지기 F13 문승만(대전장애인육상연맹), 원반던지기 F37 김진혁(대전장애인육상연맹), 800m T12 김은호(대전장애인육상연맹맹), 포환던지기 F12 박솔이(대전장애인육상연맹)가 금빛 물결의 신호탄을 쐈다.

탁구 단식 TT3 장영진(대전장애인체육회실업팀)과 단식 TT5 전태병(대전장애인탁구협회)도 금메달을 안겼다. 은메달은 탁구, 육상, 수영, 사이클에서, 동메달은 탁구, 육상, 사이클, 수영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동호인부는 볼링과 수영, 역도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세종은 탁구, 카누, 역도 종목에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충북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9·은11·동4개 등 24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총 메달은 금26·은19·동10개 등 55개다. 이날 육상에서 메달소식이 터졌다. 포환던지기(F42) 박상혁(에코프로)은 9m04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분(셀트리온제약)과 이다빈(충주성모학교)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50㎏ 최은경(청암학교)은 주종목인 데드리프트종목에서 107㎏(한국신기록)을 들어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스쿼트종목에서는 은메달, 종합에서는 191㎏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도 평영50mSB3에 출전한 김경현(충북장애인체육회)이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종목 최강자의 자리를 재차 확인했다. 충북 휠체어럭비팀은 8강에서 경북을 69-11 압도적인 점수차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청각축구팀은 16강전에서 전남을 물리치고 17일 경기와 8강전을 진행한다.

충남은 같은날 오후 4시 현재(사전경기 포함) 금8·은19·동14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종목에 출전한 문경환은 청각·동호인부 남자 -66㎏급 스쿼트 OPEN과 파워리프트종합에 금메달 두개를 따내며 충남 첫 다관왕에 올랐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신의현은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30㎞ 이내 H5(선수부)에 금메달을 따냈고 윤여근도 남자 개인도로독주 30㎞ 이내 H4(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육상에선 남자 원반던지기 F20(동호인부)에 출전한 표상호가 27.84m의 한국신기록을 기록했고 여자 높이뛰기 DB(선수부) 정지수도 장애인체전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본사종합

■ 중간 순위
순위 시·도 총득점
1 경기 36,916.12 38 19 31
2 서울 35,892.08 26 26 36
3 부산 25,847.80 20 26 23
4 대전 24,851.40 21 12 22
5 경북 24,488.56 13 20 19
6 충북 24,257.00 26 19 10
7 전북 18,108.60 10 13 12
8 울산 17,265.20 18 10 8
9 인천 16,790.60 8 17 23
10 충남 16,588.40 8 19 14
11 광주 14,107.80 14 12 6
12 경남 14,073.20 7 9 18
13 대구 13,840.20 6 8 12
14 전남 9,865.00 4 11 11
15 제주 8,381.20 5 10 3
16 강원 7,726.40 8 3 6
17 세종 1,263.00 0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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