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22차 시도 대표회의가 1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청주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 강필구) 222차 시도 대표회의가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시도 대표회의 1부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영상 시청, 방문기념패 증정, 환영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청주시의회 김기동·김병국 의원과 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 제천시의회 김대순 의원,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 음성군의회 안해성 의원이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기초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표회의 2부는 협의회 활동 보고뒤 농산물의 주산지 기준을 현 실정에 맞게 설정하고 수급 안정과 다수 농업인이 경제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방안 마련을 위한 ‘농작물 재배 계획 신고에 관한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과 감사 기간에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해 9일 동안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협의체 예산편성과 협의회 차원의 재난피해 성금지원 기준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국의장협의회를 비롯한 4대 지방협의체의 충분한 담론 형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의회의 2927명의 지방의회의원을 대표하는 협의체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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