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문상초등학교는 15일 2,3,4학년을 대상으로 문상초 근처 농다리에서 우리지역 문화재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재 해설 전문가 유선숙 선생님의 지도아래 농다리의 유래와 미르숲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학년은 미르숲 습지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해 미르숲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했으며, 자연물을 활용해 잠자리 만들기 활동도 했다.

학생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곤충과 식물들을 보면서 지적호기심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제는 주변에 있는 동·식물을 바라볼때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그냥 지나치던 농다리와 미르숲을 더 의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농다리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문상초에 다닌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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