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선발… 버스안내·짐 옮기기 등
市 12월까지 시범운영, 확대 검토

▲ 공주시가 시내버스 승·하차시 도움을 주기 위한 시내버스 승하차 안전지킴이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교통약자인 노년층에게 시내버스 승·하차시 도움을 주기 위한 시내버스 승하차 안전지킴이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사업을 노인 등 노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을 책임지고, 취약계층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지난 8일부터 현장에배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승하차시 도움 및 지원 △무거운 짐 옮겨주기 △버스시간표 안내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사업 확대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시내버스 승하차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편의를 위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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