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직 시·도의원들의 모임인 의정동우회 회원 28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활동을 통해 쌓인 풍부한 시정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직 의원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간담회에서 민선7기 주요 시정현황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시정추진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

맹정호 시장은 "민선7기 4년의 임기중 어느덧 1년이 지났는데 아직 가야할 길이 많고 험난하겠지만 선배 의원들께서 옆에서 응원도 해주시고 쓴소리도 해주신다면 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의정동우회 이완복 회장은 "시정에 대한 설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맹정호 시장에게 감사 드린다"며 "의정동우회 회원들도 시가 발전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정동우회는 서산지역 전직 시·도의원 37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원로모임으로 시정의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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