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36만여명 집계… 전년比 18%↑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지난달 21일부터 한달간 백사장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중에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은 총 36만 6000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자연산 대하 가격이 지난해 보다 안정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면서 행사기간동안 1㎏당 5만 원(구입가격)선을 유지해 크고 싱싱한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축제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올해는 축제기간 내내 대하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앞으로도 대하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찾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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