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과 방문객의 편의향상을 위해 지난 14일 해미읍성 제1주차장 등 관내 5곳에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6기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설치 추진사업 대상지에 서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2천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대상 사업지는 △해미읍성 제1주차장 1기 △서산버드랜드 주차장 2기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1기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1기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1기로 총 6기가 설치됐으며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충전요금은 1㎾h당 173.8원이다.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한 서산시는 현재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위주로 24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협력 15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전기차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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