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일 백종원 국밥거리서 개최
국화 1만점 전시 등 볼거리 다채
국밥 국수 판매·체험부스 등 운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가을을 맞아 국화와 국수, 국밥을 주제로 한 ‘2019년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18~24일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1만 4000여점의 국화와 국화분재 등이 다채롭게 전시돼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예산을 대표하는 국수와 국밥 등 ‘국’으로 시작하는 세 가지 테마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특히 올해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첫날인 18일 1100주년 축하 태평기원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 커팅식, 충남방송 ‘이홍렬의 지금은 로컬시대’ 생방송, 드론 라이트 쇼, 제3회 충남줌마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민요협회의 전국민요 경창대회와 우리소리 한마당 놀이, 문화의 날 ‘예산1100년 락 뮤직페스티벌’, 불꽃쇼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과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문화장터 공연’, 어른들의 夜한 공연 등이 21일에는 어린이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코미디쇼인 박카스 아빠의 달고나 SHOW와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지역동아리 공연 등이 23일에는 어린이 타악공연, 청소년의 날 예산스쿨방송제, 제2회 청소년스쿨뮤직 페스티벌, 청춘 나이트 DJ 댄스 쇼가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한우리봉사단의 만남&인연, 춤추고 방송댄스, 꽃할배 꽃할매들의 청춘고고 파티와 1100년 희망노래, 예산윈드오케스트라 협연 가곡음악회 등 폐막식과 폐막불꽃쇼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밖에도 올해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는 예산문화원의 문화학교 전시, 예산 인사동 사진전 등 전시행사와 국수 뽑기와 국화차 체험, 3D펜과 VR 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등, 악세사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예산국밥과 예산국수를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풍물시장을 운영하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와 시식 등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예산시네마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영화축제’를 테마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함께 진행돼 총 26편의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3회를 맞아 지난번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을의 향기와 맛과 멋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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