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과 공동세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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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과 공동세션 개최
  • 노왕철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4일 19시 2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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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북극써클총회에서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CAFF)과 공동세션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은 8개국이 참여하는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산하 워킹그룹 중 하나로 북극생태계 모니터링, 자원개발, 지속가능한 환북극권 지역사회 형성 등에 관한 생태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공동세션은 북극과 비북극권 국가의 협력모델이라는 주제로 북극이동성물새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세션은 남영숙 주노르웨이대사(아이슬란드겸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이나르 군나르손 아이슬란드 북극대사가 북극이사회의 국제협력을 소개하고,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의 탐 베리 사무총장이 북극에서 번식하는 이동성물새 개체군 감소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한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국립생태원 강성룡 국제협력부장이 북극이동성물새 이니셔티브(AMBI)와 대한민국에 대해 발표했다. 북극이동성물새 이니셔티브는 북극에서 번식하는 이동성물새와 이동 경로상에 위치한 서식지의 지속가능한 유지 관리 및 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이다.

국립생태원은 북극이사회 산하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이 추진하는 북극이동성물새 이니셔티브에 옵서버 국가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이 위치한 서천 갯벌은 북극이동성물새의 중간기착지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아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국립생태원은 서천갯벌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프로그램과 연구활동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동세션을 개최하는 북극써클총회는 2013년 아이슬란드에서 출범했으며 북극권 국가의 정부, 학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한국의 생태계보전 노력을 널리 알려 국가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과의 공동세션 개최로 한국의 기여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생태 보전 국제 활동으로 국제협력 파트너 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