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미세먼지문제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논평을 통해 SK하이닉스에 LNG발전소 건설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11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한 이유는 반도체 업게 1등을 위해서라는 점이 밝혀졌다”며 “기존에 말했던 것처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아니라 반도체업계 1등을 위해 LNG발전소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반도체 업계 1등이 아니면 LNG발전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기도 하다”며 “LNG발전소 건설 명분이 사라졌고 85만 청주시민도 SK하이닉스의 업계 1위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시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한범덕 청주시장도 SK하이닉스 뒤에 숨지 말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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