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는 14일 시의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4차산업혁명 전략 고도화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특위는 그동안 대전시가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을 추진하면서 백화점식 과제 추진과 환류시스템 미흡, 대덕특구·전문가와의 협업 부족, 시민 참여 시스템 미흡 등을 지적해 왔다.

이에 대해 시는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사업 평가, 신규사업 발굴, 세부추진계획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시즌 Ⅱ ‘액션 플랜’(Action Plan)을 2020년 2월까지 수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추진방향 재정립,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 결집, 산·학·연 간 협력체계 강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등 4차산업혁명 전략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전이 명실상부한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조성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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