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기준 마련을 위해 3차에 걸친 도시마케팅위원회의를 거쳐 심사방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브랜드 정책 관련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도시마케팅위원회는 1차로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100여건 내외의 후보를 선별하기로 했다.

이후 2차로 시민심사단을 통해 20개 후보를 압축, 대전시소를 활용한 시민 모바일 투표와 시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투표 결과 과반수(50%) 득표 작품이 없을 경우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로 결정한다.

시는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특허등록, 파생상품 개발, 상징물 설치 등 대표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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