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30일까지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물환경 특성을 반영해 △물관리 정책 및 제도 수립 △동남아시아 특성에 맞는 물관리 방안 △안정적인 상하수도 관리 등 수자원 확보에서 사용까지 물 순환체계 전반에 대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전국 다목적댐 등 물관리 시설을 실시간으로 통합운영하는 '물관리 종합상황실'과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 공사의 주요 물관리 시설 및 생활하수를 산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아산 신도시 물환경센터'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물관리 역량 강화와물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50년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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