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 수회초등학교(교장 이영희)가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육성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6학급의 소규모농산촌학교인 수회초는 그동안 친환경적이고 학생활동에 적합한 교실공간조성을 위해 고심하던 중 한국교통대의 맞춤형 산학협력 육성사업단과 연결돼 고대하던 교실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리모델링을 위한 교실 설계 시 가장 염두에 둔 사항은 학생들의 희망사항이었다. 먼저 학년별로 학생들이 원하는 교실모습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의견수렴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학협력단과 수회초 교사들의 협의를 통해 설계의 방향을 정했다.

리모델링을 지원한 산학협력단은 한국교통대 디자인과 교수진과 재학생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설계를 위해 전체적인 교실 공간구성, 가구 배치, 정확한 치수 및 색감 등에 대한 세밀한 작업을 지원했다.

이에 힙입어 수회초는 작은 예산으로도 학년별 특성이 드러나는 쾌적하고 안락한 교실을 조성할 수 있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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