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확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소원면 밤작목반, 매산마을회, 햇살아래체험농장 등 대소원면 주민들이 기획했으며, 이삭줍기와 사과따기, 땅콩·고구마 수확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공예체험, 시골장터 등 다채로운 시골체험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밤작목반(010-9914-7624)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3만㎡의 농장에서 90분 동안 무제한 밤 이삭줍기와 농산물 수확체험 또는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고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시골다방, 시골음식 판매 등 시골장터에서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김석원 밤 작목반장은 "참가자에게 시골의 향수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밤 생산농가와 마을주민이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문화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