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한운사 예술제'에서 홍보부스를 설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사랑 나눔 소액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틀간 안내책자와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주변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액기부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소액기부 캠페인에서 청안면 자율방범, 지역주민, 지역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후원물품(선풍기 등) 등이 모아졌다. 이 기부금과 후원물품은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절기 난방유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효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그들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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