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주민등록상 만 60~64세 청주시민, 취약계층(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50세 이상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특수학교생 등)이다.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을 위해 만 75세 이상(1944년 이전 출생자) 노인은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1954년 이전 출생자)은 오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청주시가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등록된 만 60∼64세 시민과 취약계층은 오는 29일부터 접종을 한다. 접종시기 종료일은 모두 내달 22일로 같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유행 시기,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접종을 미루지 말고 10∼1월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연령별 접종시기가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접종 기간과 접종이 할 수 있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하고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 병·의원은 청주시 홈페이지나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