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동에 따르면 엄홍길 휴먼재단은 산악인 엄홍길의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설립했다. 재단은 국내·외 의료 활동 및 청소년 교육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네팔 후원과 DMZ 평화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재단의 봉명동 취약계층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에도 관내 취약계층 5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 김범기 이사가 봉명동과의 인연에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는 “많은 연탄은 아니지만 겨울을 보내시는데 따뜻한 불씨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