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매봉경로당 인근 노인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LED등에 경고 표시를 통해 시속 30km 이하로 감속하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구는 이번 매봉경로당을 포함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총 8곳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과속위험구간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설치를 확대하고, 교통 약자 안전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과속경보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들이 스스로 차량 주행 속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 보호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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