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공주형 시민총회’ 의제선정 사전투표를 14일~18일까지 진행한다. 그래픽=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공주형 시민총회’ 의제선정 사전투표를 14일~18일까지 진행한다. 그래픽=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14일~18일까지 5일 동안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주형 시민총회 개최를 위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는 11월 22일 고마에서 개최하는 제1회 공주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앞두고 공주형 시민총회의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투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립한 2020 활동계획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현장투표 등 2가지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온라인 투표는 공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현장투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고, 1인당 4표씩을 행사하게 된다. 

사전투표 결과 16개 활동계획 중 8개를 선정한 뒤 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박람회 당일 공주형 시민총회가 열린다. 

황의정 주민공동체과장은 “사전투표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이 합의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 마련을 통해 주민참여 문화의 변화 유도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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