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 11일 문예회관에서 제19기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출범식 및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 지사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충남부의장 이·취임식, 2부 평화공감 특별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1980년 10월 27일 설치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한 자문 및 건의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다.

이번 제19기 충남지역회의 부의장은 김홍근 호서대 경영대학원 원장이 맡았다.

김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로 오늘 제19기 충남지역 민주평통이 한반도 통일을 향한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통일을 향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느 시기보다 역동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어려울수록 단결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은 수많은 기적을 만들어왔다”며 “평화경제를 실현하고 일상의 평화를 높이는데 민주평통이 커다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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