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11일 제31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지난 11일 제31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문화상 수상자와 가족, 문화원 발전 유공자, 문화원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문화상 시상과 기념식에서는 학술부문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문학부문 김영환 문인, 시각예술부문 유병호 서양화겸판화가 등 3명이 문화상 상패를 받았다. 이밖에 김명옥 동구문화원 과장 등 13명은 문화원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허 시장은 “지역 문화원은 과거와 현재를 문화라는 매개체로 소통시키면서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제공해 왔다”며 “문화는 가슴에서 자라나고 삶에서 우러나는 것이기에 하루아침에 발전하지는 않겠지만, 나무를 키운다는 심정으로 멀리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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