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공립 중등교사 29과목 503명(일반 459명, 지역제한 10명, 장애 34명)으로 지난해보다 40명이 늘었다.

 응시원서는 오는 21~25일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은 내달 23일(전국 동시) 치러지며 이후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도내 30개 법인(97%)의 사립학교 위탁을 받아 사립 중등교사 87명을 함께 선발하며 사립학교 위탁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제1차 시험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사립 동시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평가을 폐지하고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 평가의 배점을 상향 조정했으며 임신부를 대상으로 별도의 시험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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