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2020학년도 대전지역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은 23과목에 253명 규모로 선발하게 된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공립 임용시험은 23과목에서 205명을 선발한다.

 사립 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위탁선발 시험도 실시된다. 경금학원, 경덕학원, 대성학원, 대운학원, 동방학원, 보문학원, 신일학원, 정훈학원, 창성학원 등 9개 사립학교법인에서는 중등교사 위탁전형으로 23과목 48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도입된 ‘공·사립 동시지원제’가 올해 동시지원 온라인 시스템이 개통되면서 지원자의 응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전형을 실시하고, 제2차 이후 시험은 법인이 자체 전형으로 최종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전형대상 과목의 중등학교 준교사 이상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부전공 표시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2020년 2월 교원자격 취득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1~25일 교직원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제1차 시험일자는 내달 23일,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31일 실시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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