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재 운행중인 시내버스 1038대(시내버스 1016대, 간선급행버스(BRT) 22대)를 대상으로 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은 △동절기 대비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윈도우 브러쉬 교체 △항균 탈취 서비스상태 △난방기 작동 및 청결상태 등 차량시설의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식당 운영 상태도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통해 안전에 관한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하고 우수시책에 대해선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하루 40여만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