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대전 살림, 한눈에 쏙!’으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전국 최초로 점자용 결산보고서를 제작해 행정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과 한 해 살림살이를 공유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민들이 재정 운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결산서의 주요내용에 표와 그래프를 활용하고 20쪽 정도의 분량에 쉬운 용어로 요약했다.

특히 시민 개개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창의성 발휘와 △잠재적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성 △정보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오는 11월 기관 표창과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게 되며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김추자 시 자치분권국장은 “앞으로도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공시하고 시민 누구나 시의 살림살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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