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공모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도대표로 선정된 39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분야에 선정된 자치구는 대전에서 대덕구가 유일하다.

△현황·개요 △대덕구살림 한눈에 보기 △구민참여 Q&A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요약·분석 등 5개장으로 구성된 ‘한눈에 보는 대덕구살림’은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복잡한 기존 결산서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 번째 장인 ‘구민참여 Q&A’는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질문 중 가장 대표적인 문항을 뽑아 질의응답 형식으로 담아내, 주민의 궁금증 해결에 적극 나선 것이 특징이다.

박정현 청장은 “첫 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서 매우 기쁘다”며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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