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 출몰한 멧돼지를 경찰과 119구조대가 포획해 차량에 싣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도심 행사장에 멧돼지가 출현해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낮 12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공예비엔날레 행사장 주차장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마취총을 쏴 멧돼지를 포획했다. 멧돼지 보고 놀란 주민 A(71·여) 씨가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멧돼지는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경찰은 유해조수 관련 협회에 연락해 포획한 멧돼지를 넘겼다.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만약을 대비해 멧돼지의 혈액검사를 의뢰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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