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후 6개월부터 12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외 주소를 둔 65세 이상 74세 이하 노인은 오는 2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임신부는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 등 본인의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고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중앙외과, 장안의원, 연의원, 괴산신경외과, 이내과, 복음의원(청천), 서울연합의원(칠성) 등이며, 대상별로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이 다른 만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군 보건기관에서도 오는 23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군 보건기관에서는 28일부터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에 한해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13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료접종도 시행한다.

군 보건기관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 처방전, 소견서 등을 지참해야 하며, 유료 접종비는 8000원이다.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830-2315~231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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