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초평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진천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와 함께 2019학년도 화재 대피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교직원 및 전교생, 병설유치원생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화재 발생을 알리는 연막탄의 점화를 시작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지진·화재 진압, 인명 구조, 중요 물품 반출, 주요 시설물 응급 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덕산 119안전센터 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과 화재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방법 및 화재 대피 요령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교육을 병행했다.

박순권 교장은 “작은 화재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소방 훈련에 임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소방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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