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50명에게 고급형 보청기 무료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와 ㈜뉴톤보청기(대표 유문현)는 지난 11일 청각장애 등록이 되지 않는 저소득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읍·면·동별 저소득 70세 이상 난청인 중 보청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뉴톤보청기는 1년 동안 50명에게 370만원 상당의 고급형 보청기를 지원키로 했다.

뉴톤보청기는 1억 85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하며, 3년 동안 보청기 배터리 및 AS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각장애 등록이 되지 않는 저소득 70세 이상 난청인으로 개인별 청력에 따라 귓속형, 오픈형 2개 브랜드 11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문현 대표는 "난청이지만 장애등급 기준 미달자로 보청기 지원이 안되는 저소득층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보청기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들음으로 빛나고 행복한 소통의 삶을 사실 수 있도록 행복 나눔 보청기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저소득 난청인들이 고가 보청기를 구입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해준 유문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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