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1~12일 2일간 대전역 일원에서 제3회 철도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청과 코레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철도문화제는 대전역 일원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앞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전자현악 4중주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철도 시뮬레이터 체험, 캘리그래피 등 체험존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철도박물관 소장 유물 특별 전시전에서는 한 세기 철도의 발자취와 각종 사진첩, 철도국 발행 엽서 등 기록물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버스킹 문화공연 △플리마켓 △미디어 파사드 전 △철도 테마 강좌 △코레일 시민 개방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황인호 청장은 “코레일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철도문화제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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