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12일 신정호 잔디광장과 남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자연친화적 교육 확산과 숲에 머무르며 즐기는 건강한 산림휴양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5회 숲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충청남도·아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와 함께 개최돼 생태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진행 할 계획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부스와 숲 속 생물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도전정신을 키우는 밧줄놀이터 등과 함께 산림 레포츠 암벽 오르기, 단심줄 놀이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숲 속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숲 체험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산림청의 유아산림 교육정책과 아산시 산림교육 운영사례 및 유아숲교육 사례 발표와 더불어 유아숲지도사와 숲교사를 위한 숲 속 워크숍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아산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남도에서도 선도적으로 지속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전국에 우리 아산의 아름다운 숲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