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제100회 전국체전과 연계해 열린 서울 문화체전에서 남북화합 기지시줄다리기 사업과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전에서 체험부스를 마련한 시는 줄다리기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잇자는 내용을 방문객에게 홍보하고 하루에 2~3회 씩 광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슈링클스 체험과 짚풀공예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문화체전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여한 안본환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전국체전 100주년이 되는 올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러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남북화합 기지시줄다리기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당진시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화합 기지시줄다리기는 남과 북이 합동과 화합의 상징인 전통 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해 상호화합과 공동번영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당진시가 추진, 제안하고 있는 행사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