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관내 946개교, 11만 5891명 학생을 위한 2020년도 학교급식 사업비로 565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 지역우수 식재료 및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등이 논의됐다. 이날 위원회는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 재지정 △2020년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계획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차액지원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올해 말 종료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은 현재 운영 중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020년부터 5년간 재운영을 맡게됐다. 또 2020년 관내 946개교, 11만 5891명을 위한 학교급식 사업비로 565억 원이 지원된다. 연간 급식일수는 어린이집·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 190일, 초·중·고·특수학교는 190일로, 1일 1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